연정훈ⓒOCN 제공 |
배우 연정훈이 나쁜 남자로 완벽 변신했다.
15일 OCN 뱀파이어 범죄수사극 '뱀파이어 검사'에서 연정훈이 맡은 캐릭터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연정훈은 그간 부드럽고 다정한 인상을 풍겼던 이미지를 벗고 악하면서도 섹시한 기운이 흘러넘치는 뱀파이어로 분한 모습이다.
특히 짧은 헤어스타일과 파란 눈, 입가에 묻은 핏자국, 날카로운 눈매와 핏기 없는 차가운 얼굴 등이 지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뱀파이어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떤 드라마가 될지 너무 궁금하다", "연정훈 색다른 느낌인데 왠지 잘 어울린다", "뱀파이어 역이라니, 최고의 캐릭터다"라는 기대감이 섞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연정훈은 '뱀파이어 검사'에서 어느 날 갑자기 존재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물려 뱀파이어가 된 검사 민태연 역을 맡아 뱀파이어의 숙명적 삶을 거부하고 부조리한 사회에 철퇴를 내리는 정의로운 검사로 새 삶을 살 예정이다.
연정훈은 "민태훈을 표현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캐릭터 연구에 몰입했으며, 별도로 액션 지도를 받으며 뱀파이어 검사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뱀파이어 수사극이라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이니만큼 파격적으로 변신한 연정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2부작 '뱀파이어 검사'는 '별순검'의 김병수 감독, '최종병기 활'의 카메라팀, '바람의 파이터'의 이홍표 무술감독 등 최고의 스타제작진과 전문가가 의기투합했다. 총 제작비 30억을 드려 케이블 드라마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제작돼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파격적인 스토리, 초대형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