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달콤+댄디 컴백무대…'발라드 왕자' 귀환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9.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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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발라드 왕자' 성시경이 오랜 공백을 깨고 가요계로 돌아왔다.

성시경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CJ E & 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 카운트다운'에서 정규 7집 '처음' 컴백 무대를 가졌다.


성시경은 이날 타이틀곡 '난 좋아'를 포함, 총 12곡이 담긴 정규 7집을 발표했다. 군에 입대하기 전인 2008년 선보인 6집 이후 3년여 만이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컴백 무대에 오른 성시경은 달콤한 음색으로 '오 나의 여신님'을 불러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댄디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타이틀곡 '난 좋아'을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선 공개했던 '오 나의 여신님'은 여심을 자극할만한 성시경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자는 계획 아래 재미있게 준비한 곡. 완성도 높은 어쿠스틱 연주와 감미로운 목소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난 좋아'는 작곡가 황세준이 연주한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연주로 곡으로 시작해 후렴구의 애절한 반복이 인상 깊은 곡으로 대중적 인기가 예상된다.

한편 성시경은 또 오는 10월에 계획 중인 전국투어 공연 예매율도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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