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10월데뷔 20주년 콘서트… 객원보컬 윤종신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9.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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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일오비의 조성민(왼쪽)과 장호일. ⓒ홍봉진 기자
90년대 가요계를 이끌던 실력파 밴드 공일오비(015B)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연다.

공일오비는 오는 10월14일,15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돔 아트홀에서 20주년 기념공연 '시네마 천국'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공일오비 측 관계자는 16일 스타뉴스에 "공일오비 정석원, 장호일이 지난 20년 활동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히트곡 무대는 물론 그간 함께 활동해온 객원 가수들이 총출동해 팬들과 추억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콘서트는 영상과 더불어 영화 같은 감동을 주자는 의미에서 '시네마천국'이란 타이틀도 붙었다. '텅빈거리에서' '이젠안녕' '아주 오래된 연인들' '신인류의 사랑' '슬픈인연' '단발머리' '잠시 길을 잃다' 등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공일오비의 히트곡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1집 데뷔 당시 객원가수로 활동한 가수 윤종신을 비롯해 김태우, 이장우, 조성민 등이 참여해 팬들에 반가움을 더할 전망이다.


공일오비는 지난 7월 포미닛 보니 윤종신 등이 참여한 새 미니 음반 '20th Century Boy'(20세기 소년)을 공개하고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90년대 가요계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이들의 컴백 소식에 발매 5시간 만에 초도물량 5000장이 판매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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