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멤버 박유천의 팬커뮤니티 '블레싱 유천'이 팬 커뮤니티 1주년을 맞아 기부에 나섰다.
18일 소속사 씨제스에 따르면 박유천의 팬 커뮤니티 '블레싱 유천'의 팬들은 이날 커뮤니티 결성 1주년을 맞아 수해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의 공부방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블레싱 유천'에는 박유천보다 연상인 30세 이상의 '이모 팬'들이 주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블레싱 유천'의 팬들은 7월 한 달 동안 700mm의 기습 폭우가 내려 1/3이 물에 잠긴 양주시 '둥지지역아동센터', 폭우로 천장이 무너지고 담벼락이 내려앉아 부득이하게 이사를 결정한 '관악사회복지센터', 그리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하남의 '민들레지역아동센터'에 성금 1000만 원을 나눠서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블레싱 유천'은 지난해 9월 커뮤니티가 생긴 이래 화상환우 박 모 군에게 1000만 원을 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아암에 걸린 어린 친구들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일본 조선학교 친구들을 돕는 등 1년 동안 총 5000만 원의 기부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