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KBS 2TV '여유만만' |
KBS 신입 아나운서 한상헌이 '유부남'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KBS 38기 신입 아나운서 5인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나운서 5인방 중 반장을 맡았다는 한상헌 아나운서.
그는 '반장을 맡게 된 이유'를 묻자, 동기 아나운서 정지원은 "한상헌 아나운서가 딸바보다"라고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결혼 3년차에 19개월이 된 딸이 있다"며 "집사람 많이 보수적이라 '죽어도 서른 살이 되기 전에 결혼해야 한다'고 말해 결혼을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아내를 껴안고 펑펑 울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38기 신입 아나운서 5인방은 모두 뚝심 있는 세 번의 도전 끝에 합격의 영광을 안아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