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강심장' 방송 화면 |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첫 사랑 때문에 데뷔를 포기할 뻔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강지영은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초등학교 때부터 관심 있었던 한 살 위 오빠와 중학교에 만났다"며 첫 사랑 오빠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강지영은 여러 번의 위기 속에서도 포기 할 수 없었던 첫 사랑 오빠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하며 "중 3이 되고 카라로 데뷔하기 위해 서울로 가야했다. 그 오빠와도 이별해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강지영은 "가수 데뷔를 위해 서울로 가야하는 순간 그 오빠를 두고 갈 수 없었다"며 "처음에는 엄마 아빠를 두고 가기 싫다며 떼를 썼지만 결국 엄마에게 사실대로 고백했다"고 말했다.
첫 사랑 때문에 꿈을 포기하려는 강지영 앞에 어머니는 "세상은 넓다. 서울에 가서 연예계에 가면 더 멋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고 조언을 했고 이 말을 받아들인 강지영은 서울에 올라와 카라로 데뷔했다.
이에 MC들은 "데뷔해 보니 어떻냐"고 물었고 강지영은 "엄마 말이 다 맞더라. 세상은 참 넓더라"고 천진난만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변우민, 성시경, 김조한, 김혜선, 자우림 김윤아 이선규, 이예린, 카라 니콜 강지영, 인피니트 우현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