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선언한 SBS 개그 프로그램이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라는 이름을 바꿀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오후 한 제작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새로운 개그 프로그램의 이름을 놓고 고심 중이다"며 "기존의 '웃찾사'라는 이름을 안 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여러 가지 이름이 후보에 올라있다"며 "가장 좋은 제목을 위해 고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3년 4월 첫 방송된 '웃찾사'는 시청률 30%를 넘나들며 전성기를 구가하다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며 결국 지난해 10월 폐지됐다.
그리고 최근 개그 프로그램 부활을 선언한 SBS는 오는 10월 12일 첫 녹화를 갖고 프로그램 부활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