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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출신 강승윤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첫 신고식을 치른다.
강승윤은 22일 방송될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홍보희 장진아 백선우·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 이하 '하이킥3') 3회에서 경주 한의원집 막내아들 강승윤으로 출연한다.
'하이킥3'이 2회에 걸쳐 출연진 대부분을 공개한 데 반해 강승윤의 등장이 다소 늦어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태. 오매불망 강승윤의 등장을 기다려왔던 팬들로부터 3회 예고만으로도 폭발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극중 강승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을 갖고 있다. 의리 있고 착한 성품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생각 없이 막 퍼주기도 하는 4차원 캐릭터. 독특한 성격 뿐만 아니라 경주 출신이라는 설정 때문에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달 20일 경주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강승윤은 한순간에 몰락한 안내상네 가족들과 첫 대면을 하게 됐다. 빚쟁이들에게 쫓겨 경주 왕릉 근처 길거리에 나앉은 안내상네 가족들을 보게 된 강승윤은 "혹시..거지세요?"라고 말을 건네며 요절복통 웃음 폭탄을 자아냈다.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거침없이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웃음 코드를 전해줄 예정.
아사 직전에 다다른 안내상네 가족들을 위해 강승윤은 피자와 치킨 등 무한 식량을 대량으로 제공하는 친절을 베푼다. 결국 이 일을 계기로 강승윤은 안내상의 큰 아들 종석과 둘도 없는 친구로 발전하게 된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강승윤이 실제 모습을 연기하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하이킥3'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라며 "아이러니하면서도 유쾌 발랄한 연기를 펼칠 강승윤과 '하이킥3'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킥3'는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에 이어 시트콤 드라마의 대부 김병욱 사단의 신작으로, 첫 방송 이후 호응을 얻으며 또 한 번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