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나가수' 하차? 26일 녹화 참여키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9.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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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가 오는 26일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 녹화에 참여한다.

'나는 가수다' 관계자는 24일 오는 26일로 예정된 '나는 가수다' 녹화에 인순이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순이씨가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제작진이 설득해 이날 녹화에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근 3년 전 세금 문제가 공개돼 가슴앓이를 한 인순이는 지난 23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세무 관계에 대한 저의 무지로 인해 발생한 일로서 의도적인 누락은 아니었음을 말씀드립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당시 인순이가 "제 일과 연관된 관계자 분들과 논의를 통해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고자 합니다"라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힌 부분을 두고 혹시 인순이가 '나는 가수다' 하차를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인 바 있다.

한편 한국납세자연맹 측은 앞서 지난 20일 "인순이씨는 피해자일 수도 있다"라며 "고의적 탈세인지 세무사 쪽의 과실로 인한 피해인지도 불분명한 상황인데 인순이씨를 범법자인 냥 몰아가선 안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국세청 및 소속 징계세무공무원 등 32명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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