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희자매' 78~80년 음원 38곡, 전격 부활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1.09.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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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가수 인순이가 리드보컬로 데뷔한 3인조 걸그룹 희자매의 옛 음원이 리마스터링으로 부활했다.

비트볼뮤직은 최근 희자매의 1978~80년 활약 당시 내놓은 음반 5장의 음원 38곡을 총망라한 앤솔로지 '디스코 걸스: 안타레코드 이어스 앤솔로지 1978~1980'를 발매했다. 인순이 김재희 이영숙으로 결성된 희자매가 안타레코드 시절 발매한 음반의 음원을 리마스터링한 것이다.


78년 7월 나온 1집 '아리랑 내 님아/이제는 모두 잊어요'(사진)에는 보너스 트랙으로 실려 히트곡 반열에 오른 '실버들'을 비롯해 '앵두' '우리는 사랑해요' '아리랑 내님아' 등이 실렸다.

2집 '디스코-그 사람/내 마음'은 79년 4월 발매됐는데 록밴드 검은나비 출신의 김기표가 작사작곡한 '그사람'을 비롯해 '말해주세요' '내 마음' '한마리 새가 되어' 등이 실렸다.

79년 10월 발매된 3집에는 안치행의 김트리오가 앞서 발표했던 '연안부두'의 리바이벌(당시는 리메이크 대신 리바이벌이라는 용어를 사용)곡을 비롯해 '노래 속에 사네' '뜬 소문' 등이 실렸다.


이어 인순이 탈퇴후 김재희 이영숙 성주리 멤버 희자매의 4집 '그 사람 바보/망향'(80년)과 김효선 김재희 이용숙 멤버로 내놓은 희자매 5집 '그대 먼저/행복하세요'(80년 12월) 등도 이번 앤솔로지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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