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편집 논란이 일었던 Mnet '슈퍼스타K3'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26일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28일 열릴 소위원회에서 '슈퍼스타K3'에서 붉어진 편집 논란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슈퍼스타K3'와 관련된 민원이 많이 접수돼 논의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의는 지난 17일 '슈퍼스타K3'에서 톱10에 선발된 예리밴드가 "제작진이 악의적으로 편집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에서 비롯됐다. 당시 '슈퍼스타K3' 측은 원본을 공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했으나 조작 편집 논란은 수그러지지 않았다.
방통심의위는 소위원회에서 논의한 뒤 사안이 정리되면 전체회의에서 최종결정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