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이문세의 영원한 팬"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9.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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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가수 이문세와 우정을 공개했다.

한고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 이문세 편 녹화에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했다.


그는 자신을 "이문세의 영원한 팬"이라고 소개하며 이문세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나타냈다.

한고은은 "데뷔하고 출연한 TV 프로그램에서 내가 만나고 싶은 스타로 이문세를 지목해 그때 처음 이문세 선배님을 만나게 됐다"며 이문세와 인연을 밝혔다.

그는 "남들보다 조용한 성격인 나를 끌어주고 도와주신 분"이라며 "힘들 때 좋은 분들도 많이 소개시켜주셨는데 정작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 적은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문세는 "한고은이 얼마 전 어머니 장례식 때 제일 먼저 달려와 끝까지 자리를 지켜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한고은이 한번은 내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와 노래도 불러준 적이 있다. 너무 열심히 해줬었다"라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한고은은 "그때 따로 불러서 '넌 앞으로 노래 안하는 게 좋을 것 같아'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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