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주병진이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후임 DJ로 10월 방송에 복귀한다.
김도인 MBC 라디오 3부장은 27일 스타뉴스에 "주병진이 개편 시기에 맞춰 프로그램을 맡게 된다"라고 밝혔다.
10월말께 개편날짜가 거론되고 있어, 주병진의 방송 복귀 시점은 그 이후로 전망된다.
김 부장은 "아직 개편시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주병진이 라디오 개편에 발맞춰 프로그램에 투입될 것임을 확인했다.
또한 윤도현이 10월2일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되므로, 개편 시기까지 2~3주 정도 공석이 생기는 만큼 임시 진행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 부장은 "개편 시기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현재 후임 DJ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병진이 새로이 투입될 '두시의 데이트' 연출은 조형재 국장이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형재 국장은 앞서 1990년대 MBC '주병진의 두시의 데이트', '주병진 노사연의 100분쇼'의 연출자로 주병진과 함께한 인연이 있다.
조형재 국장은 이날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아직 연출을 하게 될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연출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같이 오랫동안 프로그램을 했던 경험이 있어 도움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