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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의 백진희가 지난 27일 방송 중 등장한 엉덩이 노출신을 큰 부담 없이 소화했다고 전했다.
백진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에 "촬영 당시 김병욱 감독님을 비롯한 제작진들이 연기자를 몹시 배려해 주셨다"라며 "큰 부담 없이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된 '하이킥3'에서는 안내상 때문에 엉덩이 근육 파열로 바닥을 기어 다니는 신세가 된 백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윤유선은 백진희가 동생인 윤계상에게 진료를 받도록 꼬드기며 다친 상태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윤유선이 "여자끼리 괜찮다"며 백진희의 엉덩이를 보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짐작하셨겠지만 진짜 노출신이 아니고 속바지를 입고 촬영을 한 데다, 이미 대본으로 확인한 장면이었다"며 "모자이크 처리가 돼 시청자들이 더 깜짝 놀라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백진희는 '하이킥3'에서 가난한 취업 준비생으로 분해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자아내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