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2NE1 티아라(위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한국 아이돌그룹 3팀이 일본 오리콘 주요 차트를 동시 장악했다.
29일 현재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회사인 오리콘에 따르면 지난 28일 발매된 7인 걸그룹 티아라의 일본 데뷔 싱글 '보 핍 보 핍'은 발표 당일 2만장 넘게 팔리며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한국 걸그룹 중 일본에서 데뷔 싱글로 현지 1위를 차지한 팀은 티아라가 처음이다. 이번 순위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같은 날, 일본 내 전통의 강자인 남자그룹 동방신기는 새 음반 '톤'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동방신기는 발매 당일에만 10만장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손쉽게 1위를 거머쥐었다.
한편 현재 또 한 팀의 한국 걸그룹 2NE1은 데뷔 음반 '놀자'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최신 차트(10월3일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