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승기가 첫 단독 MC로 나선 SBS '강심장'이 오는 4일 방송된다.
3일 SBS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달 22일 강호동이 탈세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강심장'을 떠난 뒤, 첫 단독 MC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승기는 이날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게스트들에게 "잘 부탁드린다"며 정중한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본격 녹화에 들어가자 20여 명에 가까운 게스트들을 편안하게 이끌며 빈틈없는 진행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한국 힙합의 대부 현진영과 최근 '대세 개리'로 떠오른 리쌍의 개리를 비롯해 최란, 유혜리,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와 미료, 이재윤 등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