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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효린이 스크린 샛별로 급부상하고 있다.
민효린은 최근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감독 김익로, 제작 하리마오픽쳐스) 출연을 결정했다. '5백만불의 사나이'는 샐러리맨 남자가 돈에 얽힌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아 충무로에 화제를 불러 모았다. 박진영이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데 이어 영화까지 문을 두들겼기 때문이다. 그 만큼 '5백만불의 사나이'에 대한 입소문은 상당하다.
민효린은 '5백만불의 사나이'에서 박진영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는 당찬 여자를 맡았다. 민효리는 올해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써니'로 스크린 샛별로 떠오른 데 이어 차태현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찍는 등 가장 주목받는 신인 여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5백만불의 사나이'는 김익로 감독과 제작사 하리마오 픽쳐스가 '서부전선 이상없다'를 준비하다가 제작이 지연되면서 방향을 전환한 프로젝트. 탄탄한 시나리오와 '7급 공무원' '추노' 등을 제작한 하리마오 픽쳐스의 작품이란 점에서 영화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5백만불의 사나이'는 부산야구장 촬영을 위해 5일 이미 일부 촬영을 시작했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