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4월 종영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2년 6개월 만에 부활한다.
KBS 예능국 고위 관계자는 5일 스타뉴스에 "'사랑과 전쟁'이 이번 가을 개편에서 편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방송 일자와 방송 시간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구체적인 포맷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99년 첫 방송한 '사랑과 전쟁'은 부부간의 갈등을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혼조정위원회 조장 역할 신구의 "4주후에 뵙겠습니다"는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2008년 9월에는 영화로 제작돼 개봉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