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헌 아내, '위탄2' 탈락 '눈물'.."꿈, 가수였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10.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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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 방송화면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에 개그맨 오지헌의 아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방송된 '위대한 탄생2'에서는 오지헌 아내 박상미씨가 늦깎이 도전장을 냈다.


자신을 주부라고 소개한 박상미씨를 본 멘토들은 그녀의 동안외모에 놀랐다. 박 씨는 또 자신의 남편이 개그맨 오지헌이란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 씨는 "'위대한 탄생2'에 도전하는 것을 신랑이 권했다"라며 "소싯적에 가수를 준비했고, 결혼 전에 여자 그룹 제의가 들어왔다"라고 고백했다.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오디션장을 찾은 남편 오지헌도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라고 아내를 격려했다.


오디션이 시작되자 박 씨는 김윤아의 '고잉 홈'을 열창하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뽐냈다. 그러나 본격적인 가수로 나서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대를 본 이승환은 "왕관을 받기에는 아직 모자라다"라고 했으며, 윤일상도 "솔직한 표현 좋았으나 프로의 길은 아직 멀다"라고 평가, 박 씨는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무대를 마친 박상미는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오지헌은 "내가 더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따뜻하게 안아줬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2'에서는 '위대한 캠프'로 가는 최종관문이자, 50여 개국이 참여한 글로벌 유튜브 오디션이 공개돼 치열한 경쟁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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