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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범 발매를 이유로 국내 새 앨범 발표를 연기한 걸 그룹 소녀시대가 정규 3집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지난 7일 정규앨범 3집 타이틀곡 '더 보이즈'의 2차 티저 영상을 유튜브 공식 SM타운채널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1분 분량으로 전편의 몽환적인 느낌을 잘 살리면서 태연 윤아 써니 유리 서현 제시카 티파니 효연 수영 등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드러내는데도 중점을 뒀다. 특히 써니는 쇼트커트의 헤어스타일로 변신,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 국내 정규 3집 타이틀 곡 '더 보이즈'는 고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테디 라일리가 만든 노래, 강렬하고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어번 댄스곡이다.
기존 후크송을 벗어나 세계 어디에서 들어도 공감할 수 있는 세련된 비트와 사운드, 멜로디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 9월30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한 소녀시대는 당초 3일 추가 영상을 선보이고, 5일엔 정규 3집을 정식 발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월드 와이드 앨범이란 기획 취지에 걸맞게 전 세계 프로모션에 집중하고자 국내 일정을 전략적으로 연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