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드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우 고윤후가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연출 김근홍) 촬영장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역사 속에 가려졌던 백제의 역사와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사극 '계백'에서 대수 역할로 열연중인 배우 고윤후가 스타뉴스를 통해 생생한 촬영장 이야기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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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7~9일 진행된 '계백' 23~24회 촬영 모습. 세월이 흘러 계백(이서진 분)의 장군이 된 대수(고윤후 분)과 동생 용수(장희웅 분)의 모습이 등장했다. 갑옷을 입고 수염을 붙여 듬직해진 모습의 대수와 용수의 변화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있다가도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려 보이는 고윤후와 '계백' 출연 배우들의 모습도 놓치지 말아야 할 깨알 재미. 촬영 틈틈이 동료배우들과 장난을 치는 유쾌한 모습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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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가을햇살 아래서 촬영하는 고윤후는 쉬는 시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대본을 살피고 있는 모습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고윤후는 "선글라스 하나로 백제의 터미네이터가 됐다"라며 삼국시대 복장에 선글라스를 쓰고 코믹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선사했다.
(왼쪽부터)용수 역 장희웅, 초영 역 효민, 대수 역 고윤후 ⓒ사진=위드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
고윤후는 "오늘은 초영 역의 효민 양과 함께 기념샷을 찍어 봤다"라며 "앞으로도 본격적인 백제 전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계백'을 많이 사랑해 달라"라는 당부와 함께 이번 다이어리를 마무리 했다.
한편, '계백'은 백제 말 강직하고도 능력 있는 장수였던 인간 계백을 재조명하는 특별기획 드라마. 고구려 '주몽'과 신라 '선덕여왕'의 뒤를 이어 삼국의 역사 속에 감춰졌던 백제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고윤후가 맡은 대수는 저잣거리 왈패 시절 때부터 계백(이서진 분)을 따르며, 훗날 덕솔의 반영에까지 올라 계백과 함께 황산벌에 나가는 인물. 계백이 전쟁노예로 끌려가게 될 때 그를 구하고자 용수(장희웅 분)와 함께 신라와의 접전지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