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김래원ⓒ이동훈 기자 |
'천일의 약속'의 배우들이 자신의 애장품을 기부하는 선행을 보였다.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기자간담회에 김래원 수애 이상우 정유미 등 배우와 정을영PD 등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날 배우들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자신들의 애장품을 SBS 희망사업에 기부했다.
김래원은 청바지와 장식품, 수애는 모자와 선글라스, 이상우는 직접 만든 인형, 정유미는 러닝화를 기증하는 선행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사랑보다 부모끼리의 약속과 의리 때문에 결혼해야 하는 한 남자가 사랑하면서 결혼을 할 수 없었던 한 여자에 대한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 기억을 잃어가는 한 여자와 사랑을 지키려는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다뤘다.
특히 드라마 '불꽃',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함께 환상의 호흡을 맞춰 온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 콤비가 만드는 올 가을은 물론 올 하반기를 대표할 최고의 멜로드라마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17일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