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수는 14일 오후 스타뉴스에 "전 이미 유부남"이라며 "여자친구가 현재 임신 중으로 지난 9월에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변기수의 여자친구는 6세 연하의 발레리나로, 지난 2008년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그는 결혼식과 관련 "아이를 낳고 하려고 생각 중"이라며 "와이프가 임신 5개월인데 임신 사실을 알고 바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변기수는 "그런데 와이프가 몸이 안 좋다. 급하게 서두르는 건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생각 같아서 서로 상의하에 출산 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급작스럽게 알려졌지만 와이프,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겠다"라며 "열심히 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변기수는 지난 2005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07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tvN '코미디 빅 리그'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