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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와 신지수가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서 탈락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슈스케3' 생방송 세 번째 무대에서 크리스와 탈락, 톱5 진출에 실패했다.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터, 투개월, 크리스티나, 김도현이 톱5에 올랐다.
크리스는 영어로 "감사하다"라며 "하나 더 말할게 있다"고 한 뒤 한국말로 "한국 사랑해요!"라고 감사를 전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달랬다. 관중들은 박수로 크리스를 응원했다.
MC 김성주는 영어로 "크리스, 당신은 인생의 승자"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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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는 "'슈스케3'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슈퍼위크 이후 목이 나빠졌는데 목관리도 실력이다. 목관리를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미국 유명 오디션프로그램 '아메리칸아이돌' 출신으로 관심을 모았던 크리스는 이날 소녀시대의 '런데빌런'을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어색한 한국말 발음으로 인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한국 무대에서는 아직까지 힘든 것 같다"는 평을 들었다.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의 교회 동생으로 눈길을 끈 신지수는 이날 god의 '길'로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성대결절로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안겼다.
한편 이날 울랄라세션이 심사위원 최고점수로 3회 연속 '슈퍼세이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