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생애 첫 사진집을 발표한다.
17일 소속사 하늘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장훈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사진집 '김장훈의 독도를 콘서트하다'를 출간한다.
이번 사진집은 기존의 독도 관련 책과 달리 사람들과 함께 만드는 사진집을 표방했으며 이를 위해 김장훈의 미투데이와 싸이월드 미니홈피,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독도에 관한 사람들의 느낌을 공모 받고 있다.
사진집은 3000부 정도를 만들어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며 사진집에 드는 모든 경비는 김장훈이 지원한다.
김장훈은 이와 함께 갤러리 사진전, 독도 설치 미술전, 독도 희귀 자료 도서관 운영, 독도 영상 쇼, 도심에서 독도 찾기 이벤트 등의 독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발 역시 독도전문사이트 '트루쓰 오브 독도'(www.truthofdokdo.com)을 함께 만든 세종대의 호사카 유지 교수와 함께 기획했으며 학술사이트와 달리 전시회나 설치미술은 김장훈의 전공인 관계로 거의 모든 아트웍과 기획을 김장훈이 주도했다.
하지만 예술적인 전문성이 요구되는 작업이므로 실행에 있어서는 전문아트기획사인 비주얼아트센터 '보다'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았으며 독도콘서트를 함께 동행 했던 사진작가 이병호도 힘을 보탰다.
한편 김장훈의 독도 페스티벌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