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장나라가 눈물 속에 사랑하는 할머니와 이별했다.
장나라의 친할머니이자, 장나라 아버지인 연기자 주호성(61·본명 장연교)의 모친은 지난 14일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7일 장나라 측에 따르면 장나라는 조모 사망 당일, 중국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으며 다음 날에도 도저히 빠질 수 없는 일정에 나섰다. 조모의 별세 소식을 듣자마자 눈물을 쏟았음은 물론이다.
장나라는 중국 스케줄 소화 중간이던 16일 새벽, 비행기를 타고 급거 귀국해 이날 오후 고인의 빈소인 경기 일산 동국대 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발인식에 참여했다.
장나라의 한 측근 스타뉴스에 "장나라는 발인식은 물론 고인이 화장될 때도 큰 슬픔에 젖어 울음을 떠뜨렸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모상을 치른 장나라는 중국 음반 녹음 등 예정된 스케줄을 진행하기 위해 18일 현지로 다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