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 사극 '계백'이 월화극 1위 자리를 다시 한 번 지켰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0시19분부터 11시31일분까지 방송된 '계백'은 직전 방영분보다 0.7%포인트 오른 1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계백'은 SBS '무사 백동수'가 지난 10일 종영된 뒤부터 11일 방송을 포함, 최근 2회 연속 월화극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계백'은 이날 MBC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생중계 관계로 평소보다 약 20분 늦게 전파를 탔다.
한편 김수현 작가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은 김래원 수애 주연의 SBS 새 월화극 '천일의 약속'은 이날 오후 10시 시작한 첫 방송에서 12.8%를 보였다. 첫 방송치고는 선전한 셈이라 할 만하다.
이날 '천일의 약속'과 동시간대 방영된 KBS 2TV '포세이돈'은 7.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