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 이민우)가 MBC 일일연속극 사상 최초가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지역으로 수출된다.
18일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불굴의 며느리'는 지난 국제방송영상 견본마켓(BCWW)에서 일일연속극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많은 해외 바이어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MBC 일일연속극 사상 최고가 수출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미니시리즈와 달리 일일연속극이 방영중에 해외로 수출되기가 쉽지 않은데, 높은 시청률과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히트 드라마를 제작해 온 팬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드라마라는 점이 높게 평가를 받으며 이번 BCWW에서 상당히 높은 가격에 선 판매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MBC 일일 연속극이 침체에 빠졌던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신중하게 제작된 작품이었기에 기대 이상의 높은 시청률 달성과 해외 최고가 수출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불굴의 며느리'는 수출 계약체결 국가 이외에도 잇단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