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지현우, 이수근 |
개그맨 이수근과 방송인 붐, 배우 지현우가 KBS 2TV '청춘불패2' MC로 확정됐다.
18일 KBS에 따르면 이수근, 붐, 지현우는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하는 '청춘불패2'에서 MC로 나서 녀시대 써니와 효연, 카라 강지영, 미쓰에이 수지, 에프엑스 엠버, 씨스타 보라, 레인보우 우리, 그리고 주얼리 예원 등 G8을 이끌 예정이다.
이수근은 '청춘불패2' 합류에 대해 오랜 시골 생활 경험과 특유의 친화력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G8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붐은 "나도 아이돌 그룹으로 세 번이나 데뷔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이돌 친구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항상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G8을 이끌겠다"고 출연 포부를 밝혔다.
지현우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통해 이때까지는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제작진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마을 주민들과 친밀감을 유지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라며 이수근의 발탁이유를 밝혔으며 "붐 역시 전역과 동시에 걸그룹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형성은 물론, 대한민국 남자들의 걸그룹을 향한 마음을 리얼하게 전달하며 검증된 예능감으로 G8 캐릭터를 키워줄 수 있는 MC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지현우를 MC로 선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G8이 남성팬들에게 지지를 받는다면, 여성시청자들에게 매력을 줄 수 있는 인물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인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