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남윤호 인턴기자 |
배우 송중기가 자신보다 돈 많은 여자친구가 있으면 기가 죽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송중기는 "제 여자가 저보다 돈 많은 것보다는 없는 게 낫다"며 "제가 성격이 보수적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제 여자친구가 저보다 경제적인 능력이 많으면 기죽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제가 용돈을 주는 게 낫지 받는 건 싫다"며 "경제적 능력이 전혀 없으면 제가 도와줘야죠"라고 밝혔다. 이에 한예슬은 "남자라니까요"라고 웃음지었다.
'티끌모아 로맨스'는 돈을 모으는 데 혈안이 된 국보급 짠순이 아가씨와 오갈 데 없는 청년백수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달 개봉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