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무명시절, 촬영 후 돈 떼인 적도 있었다"

이보경 인턴기자 / 입력 : 2011.10.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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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한밤의tV연예' 방송 화면


배우 송중기가 과거 무명시절에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젊은 이도 역을 맡아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송중기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는 "초창기엔 힘든 시절이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연기자 준비를 하면서 경험을 쌓으려고 보조출연자로 많이 다녔다. 당시 드라마와 영화현장에서 돈을 제대로 못 받고 그런 적도 있었다"고 당시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 시절을 생각하면 이 정도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해야 한다. 가끔 흐트러진 생각을 할 때마다 그 시절을 회상하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천부적인 배우의 끼는 모르겠다. 연기가 어렵다. 어려워서 더 매력 있는 것 같다"며 "가족들이 제 연기에 뿌듯해할 때 가장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30년 후의 모습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성기 선배님 같은 국민배우란 말을 듣고 싶다"며 "배우는 훌륭한 연기로 보여드리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멋진 연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는 솔직한 연애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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