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배우 정일우가 시크한 꽃거지로 완벽 변신했다.
20일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의 까칠한 완소남 차치수 역을 맡은 정일우의 촬영 컷이 공개됐다.
극 중 차치수는 모든 세상을 발밑에 둔 거침없고 까칠한 재벌 2세 꽃미남. 하지만 그 뒤에 감춰진 귀엽고 순수한 반전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일우는 신문지를 덮은 채 시멘트 바닥에 앉아 있는 코믹한 꽃거지의 모습이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엉뚱한 매력이 있는 주인공 차치수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정일우는 차치수 캐릭터에 완벽 빙의돼, 차치수식 유머로 촬영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한 스태프는 "정일우는 의상과 액세서리 하나까지 본인이 직접 꼼꼼히 챙길 정도"라며 "바쁜 스케줄 중에서도 박민우, 조윤우 등 동료배우와 별도로 만나 연습을 할 정도도 열정적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꽃미남 라면가게'는 미모와 개성으로 무장한 꽃미남들과 그들에 둘러싸인 여주인공이 라면가게를 함께 운영하며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스와 아슬아슬 사랑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는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