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YG 韓日콘서트 출연가능성↑ "고민중"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10.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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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 ⓒ스타뉴스


'슈퍼스타K2' 출신 고교생스타 강승윤의 오랜만의 무대 나들이 가능성에 제기됐다.

그 무대는 다름 아닌,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창사 15주년을 기념해 갖는 패밀리 콘서트다. 강승윤은 올 1월 YG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YG는 올 12월3일과 4일 이틀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YG패밀리 콘서트'를 연다. 또한 오는 2012년 1월7일과 8일에는 일본 쿄세라돔에서, 그 달 21일과 22일에는 도쿄 인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YG는 이번 공연을 한국 4만, 일본 16만명 등 총 20만명 규모로 열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았다. 이에 대성이 7개월 만에 합류하는 빅뱅 및 2NE1 등 아이돌그룹은 물론 세븐 거미 싸이 타블로 등 자사 소속 인기 가수들을 총 출동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현재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사 연습생들 중, 내년 초 데뷔할 팀도 이번 콘서트에 세워 경험을 쌓게 할 방안 역시 고려 중이다.


강승윤 또한 현재 가수로는 YG 연습생 신분이라, 이번 콘서트에 깜짝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강승윤이 무대에 설 경우, '슈퍼스타K2' 이후 약 1년 만에 노래로 팬들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증폭되는 이유다.

이와 관련, 20일 YG 측은 강승윤의 출연 가능성을 묻는 스타뉴스의 질문에 "아직 그 어떤 부분도 확정짓지 않았다"이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면서도, "고민 중"이란 말로 이번 공연에 나설 수도 있음을 완전 배제하지는 않았다.

한편 강승윤은 현재 MBC 일일 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에 엉뚱한 고교생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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