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부터 '슈스케3', 소녀시대 |
아마추어 가수들의 반란이 4주째 계속되고 있다. 엠넷 '슈퍼스타K3'의 음원이 4주 연속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다시피 하고 있는 것.
24일 오후 5시 현재 멜론 엠넷 올레뮤직 등 주요 음악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낮 공개된 '슈퍼스타K3' 음원이 '예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레뮤직에서는 1~3위, 엠넷에서는 1위곡이 이날 공개된 '슈스케3'(Part.4) 노래다. 지난 4일 톱11의 노래가 음원으로 공개된 이후 음원차트는 한마디로 4주 연속 '슈스케3' 판이다.
멜론에서는 '슈스케3' 4개 음반이 고루 상위권에 포진해있다. 톱50 중 12곡이 '슈스케3' 노래들이다. 이날 공개된 '슈스케3' 음원 중에서는 크리스티나의 'Loney'가 25위로 가장 높고, 이어 버스커버스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28위, 투개월의 '달팽이'가 34위, 울랄라세션의 '나쁜 남자'가 47위다.
이밖에 '슈스케3' Part.1에 수록된 투개월의 '여우야'가 5위,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가 7위, 울랄라세션의 '달의 몰락'이 8위다. Part.2 수록곡인 울랄라세션의 'Open Arms'는 10위. Part.3 수록곡인 울랄라세션의 '미인'은 13위, 투개월의 'Brown City'는 14위, 버스커버스커의 '정류장'은 17위에 올랐다.
엠넷에서는 '슈스케3'의 강세가 더욱 돋보인다. 버스커버스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1위, 투개월의 '달팽이'가 4위, 울랄라세션의 '나쁜 남자'가 6위,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가 9위, 버스커버스커의 '정류장'이 11위, 크리스티나의 'Lonely'가 15위, 울랄라세션의 'Open Arms'가 19위, 투개월의 'Brown City'가 20위, 울랄라세션의 '미인'이 21위, 울랄라세션의 '달의 몰락'이 22위, 투개월의 '여우야'가 27위, 투개월의 'Poker Face'가 29위를 달리고 있다. 30위권에 12곡이 들었다.
올레뮤직도 엠넷에는 못미치지만 강세는 여전하다. 버스커버스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1위, 투개월의 '달팽이'가 2위, 크리스티나의 'Lonely'가 3위를 싹쓸이했다. 이어 울랄라세션의 '나쁜 남자'가 5위, 김도현의 '가질 수 없는 너'가 9위, 투개월의 'Brown City'가 27위, 울랄라세션의 '미인'이 32위, 버스커버스커의 '정류장'이 34위,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가 36위.
결국 멜론 엠넷 도시락 차트에서 '슈스케3' 가수가 아닌 프로가수들로서 체면을 살린 것은 소녀시대, 이승기, 시크릿, 타블로, 오렌지캬라멜, 브라운아이드걸스, 다비치, 휘성, 지아 정도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