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역대 최고 득표율이 나왔다.
지난 24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는 거미가 새로운 가수로 투입된 가운데 '나는 가수다' 9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경연에서 가수들은 자신이 부르고 싶은 곡을 골라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명예졸업을 앞둔 장혜진과 지난 방송에서 7위에 머문 윤민수, '나는 가수다' 무대에 처음 선 거미까지 그 열기가 더해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경연 후 결과 발표에서 1위를 차지한 가수가 역대 최고 득표율인 29%를 기록해 제작진과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나는 가수다' 사상 최고 득표율 기록은 지난 5월22일 방송에서 임재범이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러 얻은 28.9%였다.
현장을 지켜 본 한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해당 가수가 자신이 추구하는 장르와 맞는 노래를 선곡, 퍼포먼스와 결합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라며 "관객들의 반응이 아주 뜨거웠으며, 노래가 끝나자 객석에선 기립박수가 이어졌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첫 선을 보인 거미는 쟁쟁한 선배 가수들 틈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선전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역대 최고 득표의 주인공이 탄생한 '나는 가수다' 9라운드 1차 경연은 오는 11월6일 전파를 탄다. 오는 30일에는 '나는 가수다' 호주 공연 2부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