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왼쪽부터 시계방향)와 노을, 이승기 |
걸 그룹과 '슈퍼스타K3'가 음원차트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랜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각 장르의 대표 가수들이 상위권으로 치고 오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 현재 음악포털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음원차트에 따르면 5년 만에 돌아온 원조 보컬그룹 노을의 신곡 '그리워 그리워'가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The Boys)'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학력 위조 논란을 딛고 2년 만에 돌아온 힙합그룹 에픽하이 출신 타블로의 '나쁘다'와 '에어백(Airbag)'은 각각 4위와 7위에 올랐고, 그 간 MC, 배우로서 활동하다 2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발라드의 황태자' 이승기의 '연애시대'가 5위를 거머쥐었다.
이밖에 엠넷 실시간 음원차트에서는 노을의 '그리워 그리워'가 1위를 차지했다. 이승기의 '연애시대'가 4위, 타블로의 '나쁘다'가 8위, '에어백' 12위, 노을의 '말하지 않아도'가 19위를 차지하는 등 무려 5곡이 톱20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