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제작드라마 '사랑비'(제작 윤스칼라)제작사측이 주연배우 장근석이 스케줄을 이유로 돌출행동을 보여 제작진과 내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일부의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작사 윤스칼라 김창미 프로듀서는 27일 오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장근석이 해외 공연 등을 이유로 촬영 스케줄이 차질이 야기됐다는 일부의 지적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는 이미 장근석을 캐스팅하기 이전부터 논의가 되어 왔던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근석의 일본 아레나 공연은 이미 캐스팅 이전에 확정되었던 것으로, 당시 윤석호 감독님과 스케줄 부분에 있어서는 이미 사전 협의가 끝났다. 윤석호 감독님은 현재 촬영분에 대한 편집 작업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장근석의 공연 일정 등으로 인한 내부 갈등은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사랑비' 제작진은 현재 장근석의 해외 일정 등으로 인해 2주간의 휴지기를 갖고 있는 상태. 오는 1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다음 주 초인 31일부터는 배우들의 스튜디오 녹음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사랑비' 제작 2주간의 휴지기에 대해 장근석이 해외 콘서트 일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휴지기를 맞게 된 것으로, 일부 제작진과 내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사랑비'는 KBS 내년 초 편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 이에 대해 김창미 프로듀서는 "아직까지 확정된 바 없다. 현재 논의 중이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