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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의 은정이 jTBC 개국 특집 주말 드라마 '인수대비' 첫 촬영현장에서 쪽진머리와 한복을 입고 단아한 모습을 드러냈다.
27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인수대비'에서 인수대비 채시라의 젊은 시절 역할을 맡은 은정이 지난 24일 경남 하동 세트장에서 첫 촬영을 했다.
첫 촬영에서 은정은 "추운 날씨지만 너무 하고 싶었던 역할이라 힘든 줄도 모르겠다"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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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대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온 성종의 어머니이자 연산군의 할머니 인수대비의 생애와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다. 인수대비를 중심으로 정희왕후와 폐비윤씨 왕실여성 3인방의 대립과 갈등을 그려낼 예정이다.
'명성황후', '왕과비' 등의 사극드라마의 대표 정하연 작가와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이태곤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12월 3일에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50부작으로 제작된다.
한편, 은정이 속해 있는 그룹 티아라는 오는 11월 국내 앨범 활동을 앞두고 컴백 준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