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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스타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열애를 시인한 김 총수는 지난 2004년 CBS라디오 '저공비행' DJ를 맡고 있었다. 같은 해 10월 김 총수는 게스트로 출연한 인정옥 작가와 인터뷰 중 짧고 솔직한 화법에 대해 "작가생활에 그런 시큰둥한 태도가 방송사와 일할때 어려움을 주지 않느냐"며 질문했다. 이에 인 작가는 "감독들은 나를 잘 파악하고 있어 함께 일하자는 권유를 한다"며 받아쳤다.
또 김 총수는 인 작가 드라마의 마니아층을 말하며 '작가주의 작가'는 비슷한 작품으로 일관된 메시지를 전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인 작가는 "일관된 메시지는 작가주의가 아니어도 가능한 것 같은데 본인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며 "작가주의를 경계해 빠지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해당 인터뷰와 두 사람의 연애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 작가도 참 인터뷰하기 힘든 사람이다" "인터뷰로 두 사람이 가까워 졌나보다"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두 주인공 같다" "뭔가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