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금강불괴'가 뭐길래..몰매 맞고 눈물 '찔끔'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10.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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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금강불괴' 캐릭터를 내세웠다 발차기 세례를 받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짝꿍특집'에 출연한 길은 "원래 하시던 일이 뭐냐"는 질문에 "무술 쪽에…"라며 무술가 캐릭터를 표방했다.


길은 "금강불괴(金剛不壞)와 천근추(千斤錘)를 연마했다"고 허세를 부리고 나섰고, 이에 정형돈과 노홍철은 "때려도 아프지 않은 것이냐"며 돌아가며 발차기 세례를 퍼부었다. 이에 길이 아픔을 느끼지 않는 척 하느라 진땀을 빼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무협지에 자주 등장하는 '금강불괴'와 '천근추'는 각각 몸을 금강석처럼 단단하게 해 파괴되지 않는 신법, 어떤 외부의 힘에도 흔들리지 않고 굳게 버티는 신법을 각각 뜻한다.

이같은 길의 예능 투혼을 동료들도 높이 평가했다. 정형돈은 개별 인터뷰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털어놨고 유재석은 "아팠을 텐데 그걸 참는 참을성 인내심 그게 중요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길은 "소림사…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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