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이 회사 돈을 횡령하고 총기를 불법 개조한 혐의로 출국금지됐다.
서울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심형래 감독을 2008~2010년 회사 돈 41억여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최근 출국금지했다.
경찰은 심형래 감독이 가스총을 불법 개조한 혐의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라스트 갓파더'에 국비 42억원이 지원된 과정에서 부당 지원한 흔적이 있는지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심형래 감독은 조만간 소환해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심형래 감독은 영구아트 전 직원 43명이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했다며 고소, 현재 서울남부지검이 조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