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대원들의 위령제 소식을 전하다 미소를 지어 논란을 산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검은 옷을 입고 뉴스를 진행, 눈길을 끌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스포츠타임'에 검은 옷을 입고 등장, 뉴스를 진행했다.
김 아나운서는 전날 '미소 논란'과 관련 사과 등 특별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스포츠 뉴스 진행자가 검은 곳을 입고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전날 '미소 논란'에 대한 무언의 사과 표시 보인다.
한편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31일 '스포츠 타임'에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대원들의 위령제 소식을 전하며 미소를 짓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지어 네티즌의 질타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