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첫방송 연기 '나도꽃' 대신 또 단막극 편성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11.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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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 포스터


MBC가 새 수목드라마의 첫 방송을 일주일 연기하면서 빈자리에 단막극을 선보인다.

1일 MBC 편성국 관계자에 따르면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극본 김도우·연출 고동선)의 첫 방송 예정일이 2일에서 9일로 연기되면서,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단막극 두 편으로 공백을 메우게 됐다.


관계자는 "지난해 방송됐던 단막극 가운데 호응을 얻었던 '도시락'과 '사랑을 가르쳐 드립니다'를 '나도, 꽃' 대신 오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방송한다"라고 전했다.

'나도, 꽃'의 김진만 CP는 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편집 시간이 더 필요하다 판단 하에 첫 방송 일자가 2일에서 9일로 변경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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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BC는 지난해 9월 '일요 드라마 극장'을 통해 선보여 잔잔한 반향을 이끌어 냈던 단막극 5편 가운데 2편을 다시 재방송 하기로 결정한 것.

MBC는 '나도, 꽃' 전작인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의 20일 종영 이후, 26, 27일에도 단막극 '나야, 할머니'와 '조은지 패밀리'를 편성했다.

한편, 심통쟁이 여순경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지아, 윤시윤, 한고은, 조민기, 서효림, 이기광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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