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서 울랄라 세션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멤버 임윤택이 우승자 특전인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2011 MAMA)'의 참석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랄라 세션의 맏형인 임윤택은 현재 위암4기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승자의 신분으로 2011 MAMA의 개최지인 싱가포르 행 비행기에 오를 경우 장거리 비행으로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 것.
신형관 엠넷 제작총괄 국장은 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CGV에서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2011 MAMA)' 개최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신 국장은 '울랄라세션이 '슈스케3'에서 우승했을 경우 2011 MAMA참석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본인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국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임윤택의 건강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우승자가 판가름이 나야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본인의 의사, 건강, 멤버들의 의견을 고려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스케3'에 출연 중인 울랄라 세션의 임윤택은 위암 판정에도 불구, 긍정적인 마인드로 매 회 에너지를 발산하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한층 더 해쓱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