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
그룹 천상지희 다나가 방송인 붐이 자신에게 호감을 드러냈다고 폭로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다나는 "과거 나에게 호감을 확실히 표시한 남자 두 분이 이 자리에 있다"라며 두 남자가 붐과 이특임을 밝혀 출연진들을 술렁이게 했다.
다나는 "SBS '스타킹'에 같이 출연했을 당시 붐이 전화번호를 자꾸 물어봤다"라고 운을 뗐다.
다나는 "어느 날 붐에게 사진 한 장이 전송됐는데 상반신 누드사진이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어 "이상한 사진은 아니었고 인터넷에도 공개된 몸짱 사진이었다. 한창 몸 만들고 자신감이 붙었을 때였다"라며 분위기를 수습했지만 붐은 진땀을 뺐다.
붐은 "약 10년 전 그룹 뉴클리어로 활동 당시, 신인이던 다나가 너무 귀여웠다. 다들 죠앤을 외칠 때도 난 다나를 좋아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다나는 "붐은 가벼운 사람이 아니라 매 순간순간이 진심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다나는 배우 원빈의 오랜 팬임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