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청춘불패2'가 'K-POP촌'을 세운다.
'청춘불패2' 김호상 책임프로듀서(CP)는 3일 오후 스타뉴스에 "G8의 근거지인 아이돌촌을 장기적으로 'K-POP촌'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청춘불패2'는 현재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소녀시대 써니·효연, 카라 강지영, f(x) 엠버, 미쓰에이 수지, 레인보우 고우리, 씨스타 보라, 쥬얼리 예원 등 G8이 앞으로 사용할 아이돌촌을 만들고 있다. 아직 미완성 상태로 G8과 함께 할 동물들이 살 축사 등이 지어지고 있다.
김CP는 "대부도 아이돌촌이 서울에서 가깝고 근처에 동굴 호수 등이 있는 등 입지 조건이 좋다"라며 "방송 촬영과 함께 이를 관광특구로 조성 예정"이라고 말했다.
'K-POP촌'에서는 향후 K-POP 콘서트도 열릴 전망이다.
김CP는 "G8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한류 걸그룹들이 출연하는 K-POP콘서트를 계획 중"이라며 "방송을 떠나 K-POP 인기를 활용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청춘불패'는 K-POP촌 조성 외, 포도 농사, 소금 만들기, 어촌인 되기, 양식장 운영, 주민친화활동, 무공해 밥상, 동물과 친구 되기 등 8개 중심 과제를 선정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CP는 "주요 8개 과제는 아이돌촌이 있는 대부도의 입지 조건과 인근 주산물 등을 사전 조사해 선정했다"라며 "G8이 목표 의식을 가지고 앞으로 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