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베리모어, '지나친 몸값높은 배우' 1위 불명예

이보경 인턴기자 / 입력 : 2011.11.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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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


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몸값 못하는 배우' 1위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나치게 몸값이 높은 할리우드 배우'10명을 선정 후 발표했다.


드류 베리모어는 할리우드 배우들 중 가장 높은 몸값을 받은 것은 아니었으나 2009년 영화 '위핏(Whip it)' '에브리바디스 파인(Everybody's Fine)', 2010년 로맨틱 코미디 '고잉 더 디스턴스(Going the Distance)' 등 참여한 영화들이 줄줄이 흥행에 참패하며 출연료 1달러 당 고장 0.4달러를 벌어 '지나치게 몸값이 높은 배우'의 1위에 선정됐다.

에디 머피는 출연료 1달러 당 2.7달러를 벌어 성공 한 것처럼 보였으나 최근 참여한 두 영화 '이매진 댓(Imagine That)'과 미트 데이브(Meet Dave)등이 모두 흥행에 실패하며 2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 밖에 '코미디의 대가' 윌 페렐,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리즈 위더스푼, 영화 '킬링 머신'의 덴젤 워싱턴, 영화 '내셔널 트레져'의 니콜라스 케이지,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의 애덤 샌들러, 영화 '네 번째 크리스마스'의 빈스 본,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톰 그루즈, 영화 '물랑루즈'의 니콜 키드먼이 차례로 3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상위 수입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배우 4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명단은 지난 3년간 최소 3편의 영화흥행성적을 토대로 작성됐다. 최소 500개 극장에서 상영된 영화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으며, 애니메이션 영화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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