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제시카 이광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리쌍의 데뷔 첫 콘서트에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찾았다.
4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리쌍의 콘서트 '리쌍 극장'이 열린 가운데 이 곳에는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스타들이 자리를 찾아 개리와 길의 데뷔 후 첫 콘서트에 응원을 보냈다.
공연장에는 소녀시대의 제시카를 비롯해 배우 송중기 이광수 등 '런닝맨'에 고정 및 게스트로 출연했던 스타들은 물론 배우 장희진 박보영 등이 참석했다. 또 길과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 중인 유재석이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설 계획이다.
이광수와 하하는 공연 중간 영상에 출연해 특유의 개그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이번 음반 수록곡 '격산타우' 무대 전 공개된 영상 속에 엉터리 권법을 선보이는 도사와 제자로 출연한 두 사람은 감동 어린 공연에 큰 재미를 더했다.
특히 유재석은 '리쌍극장'의 완벽한 무대 퍼포먼스를 위해 바쁜 일정 속에도 리허설에 참여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는 의리를 보이기도 했다.
또 리쌍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또 다른 게스트인 허니패밀리가 무대에 서며 콘서트의 마지막을 감동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그 간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발레리노' '광대',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등 발표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해 온 리쌍은 1996년 처음 만나 데뷔 15년 만에 첫 콘서트를 열게 됐다.
한편 리쌍은 올해 7집 'AsuRa BalBalTa(아수라발발타)'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를 비롯한 앨범 전 수록곡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부터 10위까지 차트를 모두 점령하는 등 음원차트를 장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