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트위터로 대중과 소통해 온 김수현 작가가 트위터를 탈퇴한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수현 작가의 트위터는 6일 오전 접속시 "죄송합니다, 폐이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Sorry, that page doesn’t exist!)라는 공지가 나온다.
이 같은 공지는 해당 트위터 계정을 탈퇴했을 경우 나오는 것으로, 공지만으로는 김 작가가 트위터를 탈퇴한 것으로 추측되면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 작가의 또 다른 계정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 작가는 평소 트위터를 통해 대중과 접촉하거나 자신의 의사를 밝혀왔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천일의 약속'의 경우 김 작가는 방송 전부터 준비 상황을 시청자들에 알리며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천일의 약속' 속 대사가 전작과 유사하다는 지적에 "그렇게 힘이 들면 김수현 드라마를 외면하는 방법이 있어요. 나한테 말투 고치라는 건 가수한데 딴 목소리 노래하란 겁니다. 그건 불가능해요. 내 대사가 바로 김수현이니까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김수현 작가는 '천일의 약속'에 이어 12월 개국 예정인 종편채널 TV조선의 3부작 특집극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