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 능숙한 농사일 솜씨로 농사꾼 못지않은 면모를 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귀농일기' 1년을 맞아 멤버들이 수확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 전현무, 이윤석은 닭장 속의 거위, 오리, 닭을 손으로 잡아 트럭까지 옮기는 일을 했다.
양준혁은 셋 중 가장 큰 덩치에도 능숙하게 닭장 속으로 들어가 거위 등을 다뤄 전현무, 이윤석을 놀라게 했다.
그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거위를 잡아들고 트럭에 속속 실었다. 반면 전현무와 이윤석은 거위와 닭을 잡느라 애를 먹었다.
특히 '국민약골' 이윤석은 "세상에서 새를 가장 무서워한다"라며 쉽사리 거위, 닭의 몸에 손도 못 대 웃음을 안겼다.
양준혁은 이날 벼 베기에서는 능숙하게 콤바인을 다뤄 멤버들의 극찬을 받았다.